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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경수로 북 설득위해/미 기업 중개역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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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경수로 북 설득위해/미 기업 중개역할 검토

입력
199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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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O 곧 설립회의【워싱턴·도쿄=이상석·이창민 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한국형 경수로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강경자세에도 불구하고 대북 경수로지원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정부당국자는『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등 18개국이 내달초 뉴욕에서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준비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교도(공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이같은 KEDO 구성과 병행해 대북설득작업의 일환으로 경수로공급에 있어서 자국 기업에 사업추진 중개역할을 맡기는 방법을 강구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이날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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