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금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서울 명동 한복판의 옛 국립극장 건물이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대한투금은 15일 이 건물을 해체하고 10층짜리 신사옥을 빠르면 올해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난 35년 일본인에 의해 극장으로 지어져 해방후에도 지난 76년까지 시공관, 국립극장으로 사용됐었는데 역사적 가치때문에 해체작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신상순 기자>신상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