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국방 요격미사일 조속개발은 불필요【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전쟁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8년부터 실전배치를 목표로 패트리어트 Ⅲ 미사일등 방어미사일을 개발중에 있다고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이 14일 밝혔다.
페리장관은 이날 이란 이라크등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미국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려면 10년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공화당의 요구처럼 요격미사일을 빠른 시일내에 개발할 필요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리장관은 또 미국의 군사작전 개념은 전쟁예방에 이어 전쟁억지, 전쟁위협 대응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러시아의 핵무기 제거나 제네바 합의를 통한 북한핵개발저지 노력은 첫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페리장관은 미국은 오는 98년에 패트리어트 Ⅲ 미사일을 실전배치할 예정이며 99년 이지스 미사일, 2001년 고도지역방어미사일(THAAD)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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