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UPI 로이터=연합】 프랑스는 13일 유럽연합(EU)국가들에 대해 미국영화및 TV프로그램의 유럽침투를 저지하고 유럽산 영화·TV프로그램을 보호하기 위해 쿼터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자크 투봉 프랑스문화장관은 이날 EU문화장관 회담에서 『유럽 TV가 1백% 비유럽산 영상들로 점령되도록 허용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쿼터제를 포기하면 우리는 그같은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등은 지지하고 있으나 영국등은 『쿼터제도를 강화하는 것은 신기술과 오디오·비디오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이라면서 반대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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