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태 대사 밝혀 황병태 주중대사는 13일 『중국은 오는 2010년까지 20∼30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울진 3,4호기와 같은 한국형 원자로 모델을 중점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귀국한 황 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1일 중국의 핵총공사측이 우리측의 한전과 1백만㎾급 울진 3,4호기형 원전 2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사는 이어 『특히 중국은 2기의 원자력발전소를 한국형으로 건설한뒤 이 모델을 우리와 공동으로 개량, 새로운 한중모델을 개발키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공동개발, 공동생산, 공동수출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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