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소통 10∼20㎞ 빨라져/버스·지하철은 평소보다 “북적” 서울의 승용차10부제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첫날인 13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적발된 차량은 1백50여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소통도 크게 좋아져 평소 출근시간대 시속 10정도로 심하게 정체되던 올림픽대로 잠실방면은 시속 20∼30로 빨라졌고, 미아로 성산로등은 평소보다 2배이상 빠른 시속 30를 유지했다.
한강대교―서울역 한강대로의 경우 계도기간에 5대이상 적발되던 10부제 위반차량이 상오중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러시아워때 시간당 6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종로1∼3가에서도 위반차량은 한 대도 없었다.
버스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은 평소보다 크게 붐볐다. 지하철 1·2호선의 경우 출근시간 이용객이 10%, 지하철 3·4호선은 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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