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사우디)AFP=연합】 사우디아라비아는 불법거주 외국인 10만여명을 국외추방했다고 나예프 이븐 압둘 아지즈내무장관이 13일 발표했다. 압둘 아지즈장관은 『내무부가 불법거주 외국인 추방정책을 성공리에 수행,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자들이 사우디를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사우디통신이 전했다.
압둘 아지즈장관은 이들 불법거주 외국인이 언제 국외추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사우디 내무부는 지난달 1일, 거주허가를 받지 않은 모든 외국인들의 즉각출국을 명령하는 한편 불법거주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에 엄벌에 처할 것임을 경고했었다.
현재 1천8백만명의 사우디인구 가운데 외국인은 5백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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