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마트 모나르 조이상사등 미도파백화점 각 지점 내에 있는 3개 복사화 전문코너의 집계에 의하면 안병석 작 「바람결」(녹색들판)이 지난 1년간 1백20개가 팔려나가 국내화가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석 작품인 「바람결」(황금들판)의 복사화는 모두 1백13개가 판매돼 2위를 차지했다. 또 김창열 작 「회귀」(소)와 「회귀」(대)가 1년간 1백8개와 1백개가 나가 나란히 3.4위를 기록했다. 5위는 87개가 판매된 박노수 작 「비둘기와 소년」이었다.
외국화가 작품의 복사화 가운데서는 모네의 「베티울의 여름」이 53개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2위는 고흐 작 「해바라기」, 3위는 역시 고흐 작품인 「아이리스」가 차지했다.
한편 복사화 가격은 국내화가 작품이 3만9천∼19만원, 외국화가 작품이 10만4천∼32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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