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베이징(북경)에서 중국 마피아단에게 납치됐던 중국의 액션스타 리 리엔지에(이연걸·32)가 납치 5일만인 11일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리의 매니저 추이파오주(최보주·46)씨가 전했다. 추이씨에 의하면 납치범은 중국 마피아단의 중간보스이자 1년여전 감옥에서 출소한 「미스터 파이(배)」로 밝혀졌는데 그는 리에게 『배우로 출연케 해달라』고 괴롭혀 왔다.
추이씨는 『리의 구출은 홍콩의 윙스 엔터테인먼트 사장이자 암흑가 조직의 보스인 향화강씨가 9일 베이징에서 납치범들과 협상한 끝에 이뤄졌으며 「미스터 파이」의 영화출연 조건은 수락됐다』고 밝혔다. 현재 리는 베이징의 한 호텔에 묵고 있으며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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