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공화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미하원 세출위는 클린턴행정부가 한반도를 비롯한 걸프지역 아이티 보스니아등지에서의 해외 군사활동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요청한 26억달러의 금년도 긴급 추가방위세출안을 대폭 증액시켰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 이같은 방위력 증강계획은 공화당 공약중 하나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하원세출위가 10일 올해 긴급추가방위세출안을 심의하면서 훈련 및 기본장비구입명목으로 6억7천만달러를 증액시켰다고 밝히고 이같은 방위비증액은 「작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공화당의 세출예산 심의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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