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 2학기 건국대 전년비 2.8배 대학들이 학사관리를 대폭 강화한 결과 94학년도 2학기 학사경고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연세대에 의하면 기준학점 1.5점 미만의 학점을 두차례 받은 2차학사경고자는 3백6명으로 전년도 2학기의 2백47명에 비해 23.9%가 늘어났다. 한차례 기준학점에 미달한 1차학사경고자는 5백16명에서 6백3명으로 16.9%가 늘어났다.
서강대의 경우 기준학점 2.0점 미만의 학사경고자는 8백27명으로 15.7%가 늘어났으며, 건국대는 1천9백4명이 학사경고를 받아 전년도 같은 학기의 6백77명에 비해 무려 2.8배나 많았다.
이밖에 숙명여대의 2차학사경고자는 60.5%, 1차학사경고자는 7.9%가 늘어났고 경희대(20.3%) 숭실대(19.9%) 성심여대(57.5%) 상명여대(12.5%)등도 전체 학사경고자가 크게 증가했다.
고려대도 학사경고자 및 제적생수를 아직 최종집계하지는 않았으나 전년도에 비해 학사경고자는 18%가량 늘어난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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