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고려제강(회장 홍종렬) 노사는 오는 15일 대기업으로는 올들어 처음 「영원한 무파업」을 선언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의 무파업선언은 지난해 2월 동국제강노조에 이어 두번째다.
고려제강의 한 관계자는 『오는 15일 부산본사와 양산공장등에서 정생규 부사장과 윤한철 노조위원장 등 노사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 공동선언문채택 결의대회를 갖는다』며 『이날 채택될 선언문의 골자는 선진화한 노사관계재 정립을 위해 영원한 무파업에 합의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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