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준비회담에 참석중인 미국 대표단은 11일 APEC 역내의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위한 행동의제에 예외규정을 두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샌드러 크리스토프 미국무부 APEC담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측이 행동의제에 농산물 무역에 관해서만은 예외규정을 마련할 것을 주장한 것에 대해 『그 어떤 부문도 행동의제에서 제외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오사카에서 열릴 APEC 18개 회원국 각료회의는 APEC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2020년까지 역내의 무역및 투자 자유화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인 행동의제를 채택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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