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주 내달 런던상장/DR 1억5천만불

　한국이동통신은　(주)대우에　이어　3월중　영국의　런던증시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은　1·4분기(1∼3월)중　발행할　수　있도록　증권업협회로부터　배정받은　1억5천만달러의　주식예탁증서(DR)를　런던증시에서　공모발행하기로　했으며　주당　10∼20개의　DR로　분할할　방침이다.　주간사는　같은　계열사인　선경증권이　맡고　있다.　런던증시는　현재　50여개　국내기업이　상장한　룩셈부르크증시와　비슷한　수준의　요건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일본　현지법인인　삼성전자저팬도　외국기업　현지법인으로는　처음　도쿄(동경)주식시장에　2부종목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