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무역분쟁등으로 미중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의회가 9일 클린턴 행정부의 타이완(대만)정책을 성토하고 나섰다. 이날 열린 하원 아태소위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서는 저자세이면서 타이완은 경시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게리 애커먼(민주당)의원등은 타이완과의 관계개선을 촉구하면서 지난해 리덩후이(이등휘)타이완총통이 모교인 코넬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신청한 입국비자를 거절한 행정부의 처사를 강력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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