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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9일 하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현경대의원을 신임원내총무로 선출했다.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총무경선을 규정한 새 당헌·당규에 따라 김영구 의원과 현의원을 경선후보로 지명했으나 김의원이 사퇴하는 바람에 집권당 최초의 경선은 실현되지 못했다.<관련기사 3면>
민자당은 10일중 중하위직 당직인사를 단행하고 빠르면 주말께 당무위원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장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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