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예루살렘 AFP AP=연합】 이스라엘은 9일 수십년간 점령해 온 요르단 영토로부터 병력을 완전 철수시켰다. 이로써 요르단은 최소한 3백40㎢의 영토를 회복했다. 한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노동당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시리아와의 평화를 구축하는 조건으로 골란고원에서 병력을 전면철수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이스라엘의 마리브지가 전했다.
라빈총리는 『골란고원의 98% 지역에서 철수하는 것이 이 지역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것은 골란고원 병력철수문제와 관련된 라빈총리의 지금까지 발언중 가장 진보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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