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수십채 파괴【보고타 AP 로이터=연합】 콜롬비아 서부 페레이라시부근에서 8일 하오(현지시간)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최소한 28명이 숨지고 2백명이상이 부상했으며 건물 수십채가 파괴됐다.
콜롬비아당국은 이 지진이 발생한 서부 페레이라시에 상점 및 가옥의 약탈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하오7시부터 9일 상오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이 지진으로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1백45 떨어진 커피 경작지 페레이라에서만 최소한 7명이 사망했으며 인근 팔레스티나시에서 2명, 콜롬비아 남부지역에서도 5명이 건물등에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70만의 페레이라시는 전력공급이 끊겼으며 대부분의 전화가 불통되고있다.
이 지진은 보고타에서도 심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으며 페레이라, 아르메니아 및 기타 남서쪽 도시에서 심한 피해가 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