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러시아 탄광광원 50만명이 8일 체불임금및 정부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파업을 벌였다고 러시아탄광광원노조 지도자인 비탈리 부드코가 밝혔다.부드코는 『이번 파업은 경고성 「1일」파업으로 러시아 탄광인력의 80%가 참여했다』며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1일부터 정시파업에 돌입,대통령선거 조기실시와 정부총사퇴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올 1·4분기이전에 정부가 탄광업계에 5백5천억루블(6억1천5백3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부측은 재정능력에 여유가 없다며 이같은 요구를 일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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