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동해에 표류중 예인된 북한선적 무인선박의 송환과 관련, 군사정전위회의를 갖자는 우리측의 제의를 거부했다. 국방부에 의하면 유엔사는 해군경비함이 발견, 동해항에 예인한 북한선적 무인선박을 돌려주기 위해 이날 상오10시 판문점에서 황원탁 소장과 북한의 이찬복중장간의 양측 군사정전위 수석회담을 갖자고 6일 제의했으나 북한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어 일직장교 접촉제의 마저 거절했다.
무인선박은 지난 2일 새벽1시33분께 강원거진 동방 46, 북방한계선 남방 15 동해상에서 표류중 우리 해군경비함에 의해 동해항으로 예인됐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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