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신보사 등 기업참여 요청 통상산업부는 7일 민간자본을 투입해 구미와 부산을 잇는 화물운송 전용고속화도로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은 이같은 정부방침을 6일 하오 열린 10대그룹 기조실장과의 모임에서 밝히고 재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차관은 또 유망 중소기업이 담보가 없어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재 설립을 추진중인 중소기업 신용보증전담회사와 경기 시화지역에 세우기로 한 산업기술대학의 설립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차관은 물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송량이 많은 구미―부산 물류전용고속화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현재 건교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차관은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설립할 계획인 중소기업 신용보증전담회사(지역신용보증회사)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기업과 기능인을 위한 산업기술대 설립에 재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업기술대 설립을 위해 최소 2백억원가량의 기금을 출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