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보안부는 6일 「혁명적 사회주의노동자 구속자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진영(27·연세대 전기4)씨등 5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서모(21·D대 화학2)양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혁명적 국제사회주의 노동자동맹」(혁사로) 인천지역 조직책으로 활동하다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씨등은 지난해 2월 조직재건을 위해 달아난 전 혁사로조직국장 김정한(28)씨등과 함께 대책위를 결성, 20여 차례 노사분규에 개입한 혐의다.
이들은 이와 함께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전국 연대투쟁을 행동화할 노동자 투사동맹」을 출범시키기로 결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활동한 서울 D대 학생회관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디스켓과 유인물등 4백25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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