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 세미나 “지방화 도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소형항공기로 단거리노선을 정기취항하는 「커뮤터 항공」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6일 제기됐다.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지역항공운송 육성방안」세미나에서 허종(허종)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커뮤터항공이 활성화될 경우 ▲지방도시간을 연결해 대도시집중현상을 완화하고 지방화가 촉진되며 ▲남북교류와 통일에 대비, 유효한 교통수단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항공기산업의 내수기반 조성과 조종사 공급, 예비군사력의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연구위원은 또 커뮤터항공의 채산성을 분석한 결과 제주―강릉 노선의 경우 50인승항공기를 하루 7회 취항시키고 요금을 5만5천2백76원으로 책정한다면 연간수입이 44억7천4백만원, 비용이 31억7천3백만원으로 연간 13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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