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하오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을 총재로 재추대하고 강령및 당헌개정안을 처리한다. 당총재인 김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지명, 대의원의 인준을 받은뒤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8일중으로 원내총무 중앙상무위의장을 제외한 당12역을 전면개편할 방침이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이어 원내총무는 9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으로 선출되며 나머지 14개 위원장및 4개 특위위원장 등 중하위당직의 인선은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민자당신임대표에는 정원식 전총리가 유력한 가운데 이춘구 의원등 당내 중진인사들도 거론되며 당4역에는 민정계의 실세 중진의원들이 중점기용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에따라 사무총장에는 김윤환 정무1장관과 이춘구 국회부의장이, 정무1장관에는 이한동 원내총무가 유력시되고 있다.
제한경선으로 선출될 원내총무후보에는 민주계에서 신상우 국회정보위원장과 김정수 의원이, 민정계에서는 양정규 이세기의원중에서 2명이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위의장에는 신상식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김종호의원도 거명되고 있으며 박정수의원은 세계화추진위원장등에 거론되고 있다. 전당대회의장에는 정재철 중앙상무위의장이 내정됐다.
그리고 국책자문위원장에는 남재두의원, 총재비서실장에는 강삼재 기조실장, 대변인에는 최재욱 사무부총장등이 거명되고 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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