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정상 합의사업 통상산업부는 6일 국내 4개 중소기업을 한일 경제협력시범업체로 정해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핵심기술의 이전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시범업체로 선정된 4개업체는 중원산업과 게코전자 뉴맥스 삼익공업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일본 해외무역개발협회의 경영진단을 거쳐 일본업체들로부터 주물 센서 자기헤드 실린더등 주요 핵심부품의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통산부 박재윤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대일무역역조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일 기술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핵심사업중의 하나로 시범업체를 선정, 양국 합작으로 핵심부품을 생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제2공단에 있는 중원산업과 뉴맥스를 방문,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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