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소유” 17%/“한번이상 해외여행” 71%/가구주 41%가 “한달용돈 50만원 넘는다”/저축액 1,000만원∼1억원이 과반수 차지/차 중형이상 73%… 월평균교육비 48만원 서울 강남지역에 사는 고소득자들 가운데 17%정도는 골프회원권을 갖고 있으며, 71%이상이 적어도 한번이상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6일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장기신용은행 부설 장은경제연구소가 최근 서울 서초 강남 송파구에 사는 고소득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강남지역의 40평이상 아파트 거주자와 월소득 4백만원이상 고소득자, 건평 50평이상 주택소유자, 3층이상 건물임대업자, 3천만원이상 주식투자자등 중산층 가운데서도 비교적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1천만∼1억원이 52.5%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이하가 33.8%, 1억원이상이 13.7%였다. 자동차는 중형차이상이 72.8%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중 외제차도 2.0%였다.
가구주의 한달용돈은 50만원이하가 58.7%로 가장 많았으나 1백만원이상 11.1%를 포함해 50만원이상 용돈을 쓰는 사람이 41.3%나 됐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48만원으로 나타났는데 과외등 사교육비를 합하면 실제교육비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하루평균 TV시청시간은 2시간45분, 주로 보는 프로그램은 뉴스(54.3%) 드라마(28.5%) 시사교양(6.1%)등이었으며, 신문기사중 가장 관심있게 보는 면은 사회(42.9%) 경제(20.2%) 정치(12.8%) 문화(10.8%) 스포츠(5.6%)등의 순이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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