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올해 통화운용을 연간 목표(증가율 12∼16%)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분기별 월별로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4분기 증가율 18%선에서 출발한 통화를 4·4분기에 16%이내로 끌어내릴 방침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시중 자금사정은 빡빡해질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이날 지난 1월 금융시장 경색은 설 및 월말 자금수요, 부가세납부, 멕시코의 페소화 폭락사태등이 겹쳐 발생한 계절적·일시적인 현상이나 앞으로 이같은 일시적 교란요인에 의한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급격한 통화환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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