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일 대간첩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일선 경찰서별로 편성된 5분대기부대를 인명구조대로 활용, 화재나 교량붕괴등 각종 사건 사고 재해등에 투입키로 했다. 경찰의 방침은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람선화재등 대형 사건·사고 때마다 구조활동 지연으로 인명피해가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경찰서의 5분대기부대에 구명조끼와 구명보트 로프등 각종 구호장비를 지급, 사건 사고발생시 즉각 출동해 초동조치와 구조활동을 하게 된다.
경찰은 또 산간벽지등에서 대형사고 발생시 구조인력 부족등으로 인명구조작업이 늦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 상반기 경찰조직 개편때 전국 읍·면단위 파출소 근무인원을 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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