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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새대표에 정원식씨 내정/당4역 「실세 전면배치」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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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새대표에 정원식씨 내정/당4역 「실세 전면배치」 할듯

입력
199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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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은 빠르면 6일하오 민자당의 신임대표를 지명, 7일 전당대회에서 동의를 받은 뒤 8일중 당8역등 주요당직자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신임대표로는 계파간의 화합과 당개혁 및 세계화에 부응한다는 점을 고려, 정원식 전국무총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면>

정 전총리가 대표로 기용될 경우 당4역에는 당내 실세 중진의원들이 중점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무총장에는 김윤환 정무1장관, 정무1장관에 이한동 원내총무, 정책위의장에 김정수 신상식 김진재 의원 등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한경선케 돼 있는 원내총무후보에는 민주계의 신상우 국회정보위원장이나 최형우 서청원 의원, 민정계의 이세기 정책위의장 양정규 이민섭 의원 등이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서열 3위인 전당대회의장에는 이만섭 국회의장과 함께 신위원장 정재철 중앙상무위의장등이 거명되고 있다.

 중앙상무위의장에는 박정수 김봉조 정재문 의원, 총재비서실장에는 강삼재 이해구 이인제 김운환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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