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3월부터 감사원은 5일 국민연금및 공무원·군인·사립학교연금등 4대 연금의 운용실태를 오는 3월께부터 집중감사키로 했다.
감사원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연금들이 방만하게 운용돼 재정악화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4대 연금이 한꺼번에 감사대상이 되기는 처음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기금운용의 적정성과 수익성등 연금 운용실태의 적절성 여부를 집중조사해 기금의 낭비요인들을 줄이는 한편 기금재정의 안정성확보 방안을 연금관리공단에 권고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당국자는 『지난해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을 감사한 결과 기금의 상당부분이 식당·매점운영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등에 쓰여진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다른 연금들도 이와 비슷한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홍윤오기자>홍윤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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