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소형상용차 생산위해 대우자동차는 유럽에서의 소형상용차 생산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업체인 슈타이어다임러부프사와 공동으로 체코의 트럭제조업체인 아비아사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4일 발표했다.
대우자동차는 30∼40%의 주식인수를 통해 이 회사의 경영합리화에 참여하는 한편 체코내 생산공장에서 대우가 설계한 차체에 슈타이어다임러부프사가 생산한 디젤엔진을 탑재한 소형상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측은 아비아사의 생산설비를 개선하는데는 약 3억5천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비아사는 지난 1919년 항공기제조업체로 설립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후 자동차제조업체로 전환한 회사로 지난 해에는 3천5백대의 트럭을 생산, 아프리카와 중동등에 수출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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