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유엔 군축회의는 곧 핵실험을 금지시키기 위한 조약의 초안 작성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알렉산드로 바타니군축회의의장이 3일 밝혔다. 이에앞서 랠프 얼 미군비관리군축국부국장은 이번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핵실험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오는 4월까지 계속되는 유엔 군축회의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핵분열물질의 생산이나 우주에서의 무기경쟁을 금지하고 비핵무기 사용이나 판매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협정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은 새로운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욕심을 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금년에 시효가 만료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무기 연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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