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 7시17분께 서울 도봉구 수유4동 246 태흥영화사 소품점 창고에서 불이나 관리인 조경환(37)씨와 동거녀 김준희(26)씨등 2명이 숨지고 의상등 영화소품 1만여점을 태워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3시간만에 꺼졌다. 불이나자 인근 3개 소방서 차량 2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창고안 2백여평에 있던 소품등에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화인을 일단 누전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숨진 조씨등이 다투다 불을 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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