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아랍연맹(AL)은 중동을 대량파괴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선언하는 공식 성명을 마련하기위해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연맹의 고위관계자가 3일 밝혔다. AL 정치문제담당사무차장 아드난 오므란박사는 『22개 회원국이 그같은 성명을 채택하면 이스라엘이 핵확산금지조약(NPT) 갱신을 승인하고 핵사찰에 응하도록 압력을 넣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서명하지 않는한 NPT갱신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한 이집트 입장에 아랍국들 모두가 동조하고 있다』며 『2주내에 대량파괴무기 반대 합의안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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