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일 남북당국자간의 회담을 『실속없는 대화나 정치적 흥정으로 시간을 끄는 행위』라고 주장, 일체의 당국자간 회담에 나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대민족회의」의 소집을 거듭 촉구하면서 『통일문제는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인 만큼 극소수의 당국자나 특정계층의 의사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측이 지난 3일 제의한 이산가족의 평양축전 참관및 판문점을 통한 기업인 방북등 공동사업 개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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