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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독교 「평화·통일」 4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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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독교 「평화·통일」 4차 협의

입력
199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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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조선기독연 일서 3월29일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오충일)는 3일 북한 조선기독교도연맹(중앙위원장 강영섭) 대표들과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일본 교토(경도)간사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4차 기독교국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김동완 총무, 강문규 통일위원회 기획정책분과위원장, 박종화한국기독교장로회총무가 지난달 27, 28일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주선으로 조선기독교도연맹의 황시천국제국장, 김남혁국제국간사, 통역관 리종로씨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4차 협의회 개최는 90년 스위스 글리온에서 열린 제3차 협의회에서 남북한 교회대표들이 합의한 원칙으로 남한측에서 20명, 북한측에서 10명, 그리고 해외에서 30명 가량의 교회 대표가 참여한다. 주제는 ▲한반도 통일희년 성취를 위한 공동노력 ▲통일을 저해하는 법적 장애요인 제거를 위한 공동대응 ▲「남북 합의서」실현을 위한 기독교의 공동대응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 및 군축의 공동과제 ▲인도주의실현을 위한 당면과제등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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