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금속광물회사인 코메탈사 간부들이 북한광물의 수입가능성을 타진키 위해 4일 평양에 도착한데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를 비롯한 미기업중역들로 이뤄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 사업진출방안을 논의하고 자유무역지대를 시찰할 예정이라고 미컨설팅회사가 밝혔다. 워싱턴의 컨설팅회사인 「애드머럴 줌월트 앤드 컨설턴트」사는 자동차 메이커인 GM과 전화통신회사 MCI, 펩시콜라, 「 US뱅크 오브 워싱턴」의 대표를 비롯한 미업계대표단이 제임스 줌월트 전 미국무부고문의 인솔로 이달중순 북한을 방문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인솔책임을 맡은 줌월트씨는 미업계대표단이 북·미핵합의에 따른 일부 규제완화와 관련, 북한 현지의 사업진출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업계 대표단은 오는 14일 북한에 도착, 4일정도 머무를 예정이다.
【방콕=연합】 태국에서 북한관광을 전문으로 주선하고 있는 중국계여행사인 「메리랜드 트래블 서비스(환락려유유한공사)」는 지난달 28일에 이어 4일 태국영자신문 네이션지에 같은 광고를 재차 내고 4월말 평양에서 개최되는 「평화를 위한 평양 체육·문화 축전」기간중 한국인의 방북을 허용한다고 거듭 밝혔다.
북한에서 외국인관광을 총괄하고 있는 조선국제관광회사(KITC)로부터 인가를 받은 태국내 여행사라고 밝힌 「메리랜드 트래블 서비스」는 오는 4월24일부터 5월1일 사이에 열리는 축제기간중 모든 국적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한국인(SOUTH KOREAN)의 방북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광고내용에 대해 태국주재 북한대사관의 한 직원은 『평양축전기간중 한국인을 초청하는 문제는 대사관이 직접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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