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AP=연합】 당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가 최근 확인됨으로써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영국의 과학전문 네이처지가 1일 보도했다. 네이처지에 의하면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 부설 당뇨·내분비선 연구소 소장 이라 골드파인박사 연구팀이 최근 당뇨병 환자들의 피부세포를 분석한 결과 인슐린 호르몬의 정상적 활동에 「저항」하도록 만드는 단백질 PC1과 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확인했다는 것. 이러한 저항현상은 환자가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하는 제Ⅱ형 당뇨병에 걸렸음을 의미한다고 골드파인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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