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이터=연합】 일본외무부는 지난 2년여동안 중단되어온 대북한 관계정상화 회담이 최근 발생한 일본 간사이(관서) 대지진을 계기로 재개될 기회가 마련될지도 모른다고 3일 시사했다. 일본관리들은 외무부가 지난달 17일의 관서대지진 발생후 북한측이 위로전문을 보내온 데 대해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 명의로 사의를 표명하는 답례전문을 북한 정무원총리 강성산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데루다 데루스케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총리가 북한 정무원총리 앞으로 전문을 보낸 것은 사상 유례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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