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도 5급수기준 3배초과/한국 그린크로스조사 한국그린크로스(공동의장 고건, 김진현, 김상현)는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 임진강 본류 및 한탄강 영평천 신천 문산천등 4개 지천 26개 지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있어서는 안되는 유독성물질 시안(CN)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그린크로스가 시료를 채취, 한국수도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임진강 오염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신천의 한탄교와 동광교 2개 지점에서 0.066㎎/ℓ, 0.024㎎/ℓ의 시안이 검출됐다.
신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도 평균 30.25㎎/ℓ으로 5급수기준 (10㎎/ℓ이하)을 3배이상 초과했는데, 이는 평균 13.80㎎/ℓ인 낙동강 지류 금호강보다 2배이상 오염도가 심한 것이다.
또 문산정수장 물과 금촌읍 문산읍의 수돗물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1.19㎎/ℓ 1.14㎎/ℓ 1.37㎎/ℓ씩 검출돼 기준치(0.5㎎/ℓ)를 2.3∼2.7배 초과했다.
신천은 경기 파주군 문산읍과 금촌읍 주민 7만여명의 식수원이며 문산정수장은 신천에서 하루 평균 4만5천톤의 물을 취수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황상진기자>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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