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측은 2일 행정부가 마련중인 국방비 비상지원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가국방예산안은 아이티 쿠바 파나마 걸프지역등 예기치 못한 각종 군사작전에 들어간 국방비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약4만7천명의 미군병력이 13개작전임무를 띠고 파병됐었다. 이와 관련, 존 섈리캐슈빌리 합참의장은 국방비 비상지원계획이 신속히 승인을 받지 못하면 군사훈련및 작전을 상당히 감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미상원 스트롬 서몬드 위원장은 이날 의회가 26억달러에 달하는 국방비추가예산안 승인을 지체시키고 있다는 빌 클린턴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 예산안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의회에 도착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