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시내버스도 곧 올려 건설교통부는 4월1일부터 고속버스 요금을 9%, 시외버스 요금을 10% 각각 인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인구 30만명 이하의 시 또는 군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의 요금도 이달중 지역별로 10∼17%씩 오른다.
이와 함께 30만명 이상인 도시의 시내버스는 시도지사가 지역실정에 맞는 인상시기와 조정률을 검토중이어서 서울등 대도시의 시내버스요금도 곧 인상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날 고속버스 요금은 일괄적으로 9%, 시외버스는 일반·직행 모두 현행 당 40원에서 44원으로 10%씩 각각 인상하고, 일반농어촌버스의 경우 2백90원인 현행 기본운임을 9개 도별로 운행여건을 감안해 3백20∼3백40원내에서 조정토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6백원인 서울부산 고속버스 요금은 1만1천6백원으로, 3천3백원인 서울춘천 시외직행버스 요금은 3천7백원이 된다.<신윤석기자>신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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