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 일본은 원자력관련 기재·전자기기등 하이테크분야 3백여품목에 대한 대한 수출규제를 오는 8월부터 완화키로 했다고 무역협회가 3일 밝혔다.
무협 도쿄(동경)사무소 보고에 의하면 일본 통산성은 지난달 하순에 열린 한일수출관리회의에서 한국정부가 오는 8월까지 하이테크분야의 수출관리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이테크분야의 일본 첨단기술 국내이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일 통산성의 이번 조치로 그동안 규제를 받던 대부분의 품목이 3년간 유효한 일반포괄허가에 의해 한국에 수출될 수 있게 됐으며 이미 규제가 완화됐던 구 코콤(대공산권수출조정위원회)에 의한 대한수출 규제품목 20여개도 완화폭이 대폭 확대된다.<이재열기자>이재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