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특파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주요 공금리를 평균 0.5% 포인트 인상했다.<관련기사 5·10면> FRB는 이날 정책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가진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행 4.75%인 재할인율을 5.25%로, 시중은행간 콜 금리인 페더럴 펀드 금리를 5.5%에서 6.0%로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FRB는 지난해 2월 이후 7번째로 금리를 인상했으며 이에따라 재할인율과 페더럴 펀드 금리가 91년초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관례대로 프라임 레이트(우대금리)를 즉각 인상,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파급효과가 미치고 있다.
【런던·홍콩 UPI 로이터=연합】 미연방준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영국과 홍콩도 2일 인플레를 억제키 위해 이자율을 각각 0.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영국중앙은행은 이날 중앙은행의 핵심적인 최저 대출금리를 현재의 6.25%에서 6.75%로 0.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날 금리 인상조치는 클라크장관과 에디 조지 영국은행총재가 만난 직후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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