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UPI=연합】 1백20여편의 연극과 뮤지컬을 연출·제작한 세계적 연출가 조지 애보트옹이 지난달 31일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향년 1백7세. 26세때인 1913년 뉴욕에서 배우로 데뷔한 뒤 82년간 활동했던 애보트는 60년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댐 양키즈」 「파자마 게임」 「브로드웨이」등 숱한 화제작을 남겼다. 그는 1백세 기념공연으로 87년에 1926년도 성공작 「브로드웨이」를 리바이벌했고 89년에는 프랑켄슈타인을 연극으로 만든 「프랭키」를 직접 각색·연출했다. 또 94년에는 히트작 「댐 양키즈」의 수정본 출간에 참여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문예진흥원 예술자료관은 4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하오 2∼4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토요명작 감상회를 무료 개최한다. 감상회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문화등 분야별로 LD, 비디오, 필름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이루어진다. 525―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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