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공동경축대민족회의 소집 논의”【서울=내외】 북한은 1일 8·15공동경축과 「대민족회의」 소집을 위한 남북한 정당회담을 제의했다.
북한은 이날 사민당위원장 김병식이 민주당 이기택대표에게, 조국전선중앙위가 민자당 신민당 새한국당 앞으로 각각 보내는 편지를 통해 8·15공동경축과 「대민족회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북과 남의 정치인들이 하루빨리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남북한 정당들간의 쌍무적 또는 다무적 접촉과 대화를 가질 것을 제의했다.
북한은 이어 회담의 시일은 빠를수록 좋을 것이며 장소로는 평양·서울 또는 판문점이나 제3국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병식은 민주당 이기택대표에게 『귀하가 공화국 방문의사를 다시 표명한 만큼 우리의 정중한 제의와 초청에 호응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긍정적인 회답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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