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통연 귀성분석 도시교통연구소(소장 박용훈)는 1일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경부고속도로 이용 귀성객은 1백51만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4% 증가했으나 차량은 25만5천여대로 1.9%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버스와 소형승합차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13만6천명이 버스와 승합차를 이용, 승용차 3만7천대의 감소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중 버스와 승합차는 3만7천여대로 전체의 15%에 불과했으나 수송승객은 75만5천여명으로 50%에 달했다. 특히 통행차량의 7.3%에 불과한 버스는 귀성객의 43%를 실어날랐다.
연구소측은 『버스전용차선제 실시로 고속버스 회차율이 높아져 좌석의 20%가량에 여유가 있었던 것도 큰 성과』라며 『승용차의 평균 승객이 3.5명인데 비해 승합차는 5.5명에 불과해 통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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