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AP=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타이완(대만)의 분리 움직임을 맹비난하면서 중국과 타이완의 통일을 방해하는 외국열강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강주석은 이날 베이징(북경) 인민대회장에서 4천여명의 당·정 고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춘지에(춘절·음력1월1일)기념식에서 『중국민들끼리 서로 싸워서는 안되기 때문에 평화적 통일을 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외국세력의 방해를 막기 위해서는 필요할 경우 무력사용도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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