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시장 눈독 미국 행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10대 거대시장에 대한 수출촉진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의하면 워싱턴에서 발행되는 통상전문지 BNA리포트는 로널드 브라운 미상무부장관이 10대 거대시장에 대한 수출촉진활동을 위해 오는 5월 한국 중국등 아시아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행정부는 또 4월중순에는 이들 10대시장에 대한 국별 수출여건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보고서를 발행하는 한편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내 50개지역에서 이들 국가들에 대한 일련의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 전문지는 전했다.
미국이 10대 거대시장으로 지정한 국가는 홍콩 대만 중국등 중화경제권 3개국과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등이다.
미행정부는 10대 거대시장과 함께 정보기술 환경기술 보건기술 금융서비스등을 포함한 6대 거대업종도 지정, 이 분야에 미국의 수출촉진노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미상무부 관리들은 올해 수출촉진활동의 중점대상으로 한국의 환경설비시장과 인도의 전화시장, 브라질의 남부지역 종합개발프로젝트 등을 지목했다.<이재열기자>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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