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7일 최근의 증시침체와 관련, 증시안정자금 2천억원을 증권사들에게 주식매입자금으로 긴급방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량조정을 통해 증시를 안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오는 2·4분기중 예정된 금융기관의 증자를 최대한 억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28일 증권금융(주)으로부터 증안기금 2천억원(금리 연10.6%)을 지원받아 주식과 회사채를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증권사들은 새해들어 증시가 계속 가라앉자 지난 17일 사장단회의에서 주식을 사들이기로 결의했으나 시중 자금사정악화로 은행·투금사등이 돈을 회수해 사실상 주식매수여력이 없었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